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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정&김종호 외 지음4

키워드 동남아-4 커피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국!! 커피원두를 재배하는 여러나라들이 존재하지만 특히 베트남의 커피 생태계는 이 책을 통해서 더 재미있게 알 수 있다. 베트남안에서도 커피의 인기가 치솟는데 이와 더불어 여러브랜드들이 생성되었다. 흥미로운 베트남 커피에 대해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한국의 원두 수입양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베트남 원두, 이렇게 베트남원두에 대해 크게 의존하는지 처음 알았다. 베트남 커피 한국이 수입하는 커피 생두의 4분의 1, 많게는 3분의 1을 베트남에서 들여온다. 주로 수입하는 품종은 로부스타로, 인스턴트 커피를 만드는 데 쓰인다. 이렇게 많은 양을 들여온다니 베트남 커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베트남에 커피나무가 들어온 것은 1875년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언제부터 원두가 생산됐는지는.. 2023. 1. 31.
키워드 동남아-3 이 책이 아니었다면 알 수 없었던 감독의 이야기와 한 나라의 지배체계가 재미있게 풀어져 있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당녓민 감독 개혁 이전에 베트남 영화들은 주로 독립운동과 전쟁을 다뤄 애국심을 높이려 했다. 국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베트남이 1945년 식민지배에서 벗어나자마자 30년 동안이나 전쟁을 치러야 했기에 이런 경향은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당시 분위기는 1970년 북베트남의 첫 필름 페스티벌에서 , 등이 금연꽃상을 받은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응우옌반쪼이는 1964년 남베트남 사이공을 방문한 로버트 맥나마라 미국 국방장관을 꽁리 다리에서 암살하려 했다가 붙잡혀 스물넷에 생을 마친 베트콩 전사다. 1973년 제2회 베트남 필름 페스티벌에서 금연.. 2023. 1. 31.
키워드 동남아-2 키워드 동남아 책은 그냥 역사 책으로 접하면 쉽게 질려버리고 넘어갈 수 있는 역사 이야기도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풀어 놓은 책이다. 영국의 식민 정책과 인도인 이주 16~17세기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의 동방항로 진출로 유럽인들을 맞이하게 된 동남아시아가 본격적으로 식민화한 것은 18세기 후반, 19세기 초반부터였다. 산업혁명으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 유럽은 대량의 천연자원이 필요했고, 다양한 자원과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던 동남아시아가 그 주요 타깃이었다.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은 해양부 동남 아시아의 경우 식민 이후 주석과 같은 광물자원이나 상품작물이 대량으로 생산되어 수출되고 있었다. 반면, 버마(현 미얀마)의 에야와디강, 시암(현 타이)의 차오프라야강, 베트남 남.. 2023. 1. 31.
키워드 동남아-1 키워드 동남아는 그동안 휴양지로만 알려졌던 동남아의 역사, 사회배경 등등 우리가 쉽게 알지 못했던 얘기들을 풀어주는 책이다. 읽으면서 흥미진진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역사 부분은 생소하여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바나나머니의 유래와 식민지의 역사등을 살펴보자. 일본군이 만든 '바나나머니' 1895년 청일전쟁의 결과로 맺은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타이완을 할양받은 이래 일본은 한반도와 만주를 거쳐 1937년 중일전쟁을 계기로 중국 중부, 동남 지역의 일부까지 점령하게 된다. 중국 전역을 휩쓰는 듯 보였던 일본군은 수도를 아예 충칭으로 옮겨버린 장제스 국민정부의 회피 전략에 서서히 고전하기 시작한다. 또한 계속되는 전쟁으로 전비조달이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되었고, 일본 만주국뿐 아니라 본국까지도 생산량의.. 202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