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심프슨 지음4 컬러의 방-6 1968년 11월 22일, 공식 제목은 '더 비틀스'이지만 보통 '화이트 앨범'이라 부르는 비틀스의 아홉 번째 정규 앨범이 발매되었다. 이전 앨범이 사이키델릭한 걸작, 2023. 1. 30. 컬러의 방-5 짙은 검은색은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이를테면 피치pitch(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찌꺼기), 제트jet(나무에 강한 압력을 가해 만든 원석), 블랙 스피넬black spinel(또 다른 원석), 피치스톤 블랙peach stone black(복숭아 씨앗을 탄화시킨 것), 램프블랙lampblack(그을음), 바인블랙vine black(포도나무 잎과 가지를 새카맣게 태운 것), 차콜 charcoal(최소한의 산소로 나무를 태운 것), 본 블랙bone black(동물 뼈), 옵시디언obsidian, 즉 흑요석(유리질 화산암)등이다. 하지만 이중 어떤 것도 2019년 MIT 에서 발명한 탄소 나노튜브로 만들어진 물질만큼 완전히 까맣지는 않다. 과학자들은 이 궁극의 검은색이 유입되는 빛의 99.9995퍼센트를 흡수.. 2023. 1. 30. 컬러의 방-4 2023.01.16 - [자기계발서] - 굿모닝 해빗, HIGH FIVE HABIT-4 분홍색은 행성 간의 먼지 구름, 그리고 이온화된 기체로 구성된 성운이 띠는 주요 색깔 중 하나다. 천체 물리학자 프랭크 서머스는 이에 관해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는 수소다. 수소는 별의 열기로 인해 수천 도로 데워지면 분홍색처럼 보이는 부드러운 붉은빛을 발한다. 어떤 성운은 푸른색을 띠는데, 이는 짧은 파장(파란빛)이 긴 파장(붉은빛) 보다 더 쉽게 반사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까운 별들의 빛을 반사하는 성운은 푸른색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우주의 색은 별이 형성되는 지역에서 내뿜는 수소 알파의 분홍색이다. 수천 도로 빛나는 이 가스는 새로 태어난 별 무리를 둘러.. 2023. 1. 30. 컬러의 방-3 2023.01.15 - [자기계발서] - 굿모닝 해빗, HIGH FIVE HABIT-3 컬러의 방은 색깔별로 관련된 역사, 사회, 브랜드등등의 이야기들을 풀어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색깔별로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똑같은 얘기라도 흥미진진하고 무거운 얘기도 한층 가볍게 다가와 읽기 편하다. 퍼플이 과거 부유층의 전유물이 었던 사실, 초록이 사탄을 상징하는 등 각 색깔이 지난 역사에서 어떻게 상징되고 사용되었는지 보라의방과 초록의 방을 통해 살펴보자. 산업 공정을 통해 합성색소를 생산하게 된 것은 진정한 혁명이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일반인들이 과거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던 색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빅토리아 여왕이 모브를 선보인 바로 그해, 독일의 화학자들이 두 번 째 아닐린 염료, 밝은 빨간색인 푹신fuchs.. 2023. 1. 30. 이전 1 다음